티스토리 뷰

해외여행 카드사용 주의할점 대비책

 

해외여행할 때 중요하게 챙기는 것 중 하나가 신용카드입니다. 현금은 최소한만 환전하고 큰 지출은 카드로 결제하려고 안심차원에서 두세 장을 준비해 갑니다.  그런데 해외여행 때 카드를 분실하거나 교묘한 수법으로 부정사용을 당한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잠시 방심한 사이 복제를 당하거나 카드정보를 탈취당하는 일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해외여행할 때 안전한 카드 사용을 위해 주의할 점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금융감독원 보도자료)

 

 

해외여행할 때  카드사용 주의해야 하는 이유

 

해외여행을 갈 때 현금이 부족하더라도 카드가 있으니 안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카드를 도난당하거나, 내가 사용하지 않았는데도 결제가 되어 있는 부정사용의 위험에 함께 대비해야 합니다.

금융감독원 자료에 의하면,  2022년 카드 부정사용 건수와 금액은 2021년보다 많아졌다고 합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되면서 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많아졌고, 카드부정사용도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2022년 해외여행할 때 카드 부정사용 건수가 2만 1,522건이라고 합니다.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 두려움이 듭니다.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는 카드 부정거래는 도난이나 분실만이 아니라 사기수법이 다양해지고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내손에 카드가 있더라도 정보를 탈취했거나 복제해서 남이 사용하는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해외에서는 신속하게 사고 발생에 대처를 하기 어렵다는 점을 노려 갈수록 사고액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해외여행할 때 카드사용, 이럴 때 정말 조심!!!

 

1. 카드 정보탈취에 따른 부정거래 - 내 카드를 들고 가서 결제해 온다고?

해외여행 중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한 뒤, 테이블에서 결제해 준다며 주문서와 카드를 받아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앉아서 받는 고급 서비스라고 착각할 수 있는데, 절대 카드를 넘겨주면 안 됩니다.

실제로 A 씨는 해외 레스토랑에서 식사 후 직원에게 의심 없이 카드를 인도해 주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직원은 카드 결제 전 고객의 카드정보(카드번호, 유효기간, CVC)를 유출하였고,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일반결제가 용이한 점을 노려 카드를 부정사용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2. 카드도난에 의한 부정거래 - 가방에 넣어 락커에 보관해 둔 사이

여행 중 마사지업소나 수영장과 같이 소지품을 탈의실에 보관해야 할 때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B 씨가 해외에서 마사지를 받던 중, 범인은 탈의실에 보관되어 있던 B 씨의 카드의 IC칩을 바꿔치기한 후 공(空) 카드에 입혀 귀금속 숍에서 카드를 부정사용한 사례가 있습니다.

해당사례는 카드사도 정상거래로 간주하여 FDS의 감시망에도 미포착되었고, B 씨는 본인의 카드에 IC칩이 단순 손상된 것으로 생각하고 의심 없이 다른 카드로 결제하다, 카드결제일이 되어서야 부정사용을 인지하고 신고 조치를 했다고 합니다.

 

 

 

 

3. 카드 복제에 의한 부정거래 - 의심 없이 사용하는 해외 ATM기

준비해 간 현금이 부족하면 현지에서 자동출금 기인 ATM기에서 돈을 찾아야겠다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실물카드상 마그네틱선 복제가 쉬운 점을 노려 다양한 수법으로 복제기를 사용하여 카드를 위변조 한 사례도 있습니다.

해외여행 중 C 씨는 범인들이 편의점 등 사설 ATM기의 투입기에 복제기를 심어 놓은 것을 모른 채 ATM기를 의심 없이 이용했습니다.

범인은 C 씨 카드의 마그네틱 선을 복제한 후 해외 각지의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카드를 부정사용했고, C 씨는 해외사용안심설정 서비스를 신청하지 않아 본인의 복제된 카드가 방문하지도 않은 많은 나라에서 부정사용되어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고 합니다.

 

해외여행할 때 카드 분실 도난 피해를 줄이기 위한 행동요령 4가지

 

1. 출국 전 '해외사용안심설정' 서비스를 신청합니다.- 해외사용안심설정 서비스부터

해외사용안심설정 서비스를 카드사에 신청합니다. 카드 사용국가와 1일 사용금액, 사용기간 등을 설정해 두면 해외 각지에서 거액 부정결제되는 사례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해외출입국정보활용에 동의하면 출국기록이 없거나 입국이 확인된 이후에는 해외 오프라인 결제가 차단됩니다.

(카드사 앱의 '고객센터-카드분실신고'에 접속하여 간편 신고 가능)

 

 

 

2. 해외여행할 때 카드를 분실한 경우 즉시 신고합니다.- 혹시 모를 분실 상황에 대비

도난이나 분실에 의한 부정사용이 가장 많은 만큼 사고 발생 즉시 카드사에 카드 정지와 재발급을 신청하면 피해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출국 전 카드사 앱을 다운로드하고 '고객센터-카드분실신고'메뉴 위치를 숙지해 둡니다.

앱은 로밍서비스 신청과 상관없이 해외에서 와이파이(Wifi)나 데이터로 연결이 됩니다. 전화번호도 메모해 두면 빠른 신고에 도움이 됩니다. 또 '결제 알림 문자서비스'를 신청하면 카드승인내역을 문자(SMS)로 알려줘 남이 사용했을 때 본인이 즉각 알 수 있습니다.

 

3. 카드회원이 주의를 기울이면 피해 보상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 내 카드는 내가 지킨다.

카드 부정사용의 경우 회원의 고의나 중과실이 없는 경우 카드사 전액보상이 이루어집니다. 

본인 과실 정도에 따라서는 보상이 차등 적용됩니다. 결제편의를 위해 비밀번호를 타인에게 알려주는 것은 본인의 과실입니다. 카드 뒷면 서명으로도 보상률이 높아질 수 있으니 반드시 서명합니다.

그리고 해외여행할 때 가족명의 카드를 챙겨가는 일은 삼갑니다. 

부정사용을 알았을 때 신고는 신속하게 해야 합니다. 신용카드업자는 분실·도난 등의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60일 전까지의 기간의 범위에서 책임을 집니다.

 

 

 

4. 카드결제 과정은 반드시 본인이 직접 확인하고 해외사설 ATM기 사용은 삼갑니다. - 현지에서는 조심 또 조심

보관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 카드를 남에게 맡기지 말고 카드결제는 반드시 본인 눈앞에서 이루어지도록 해야 합니다. 

카드결제 과정을 반드시 본인이 직접 확인해 카드정보가 탈취되는 걸 막습니다. 

또한 해외 사설 ATM기를 통해 다양한 수법으로 카드가 복제될 수 있으니 ATM기 사용은 피합니다.

 

함께 보면 도움 되는 글

 

해외여행할 때 시차증을 예방하는 기내식 단식에 대한 내용입니다.

 

해외여행 시차증을 예방하는 기내식 단식

요즘 해외여행 가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해외여행 시차증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들도 덩달아 늘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해외여행 시차증을 기내식을 먹지 않는 것으로 예방할 수 있다고

agedlife.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