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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달빛기행이  드디어 2024년 4월 11일(목) ~ 6월 2일(일)까지 '창덕궁'에서 열립니다. 창덕궁 달빛기행은 은은한 달빛아래 녹음이 어우러진 창덕궁에서 전문해설사와 함께 궁궐의 곳곳을 관람하며, 각 전각에 대한 해설과 전통예술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창덕궁 정문인 돈화문에서 출발해 진선문 · 인정전 · 희정당 · 낙선재 · 상량정 · 부용지 · 불로문 · 애련정 · 연경당 · 후원 숲길을 이동하며 창덕궁 달빛기행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감동을 체험할 것입니다.

 

 

 

 

 

 

 

 

올해 15년째를 맞는 「창덕궁 달빛기행」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창덕궁에서 펼쳐지는 대표적인 고품격 문화행사입니다. 은은한 달빛 아래 청사초롱으로 길을 밝히며 창덕궁 곳곳의 숨은 옛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후원을 거닐며 밤이 주는 고궁의 운치를 마음껏 만끽할 수 있습니다.

 

 

 

창덕궁 달빛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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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달빛기행 - 기본정보

 

 

 

 

 

  • 행사명 : 2024 창덕궁 달빛기행
  • 행사기간 : 2024년 4월 11일(목) ~ 6월 2일(일) 매주 목금토일
  • 행사시간 : 
1부 2부
19:20 / 19:25 / 19:30 20:00 / 20:05 / 20:10
  • 행사가격 : 1인 30,000원
  • 관람시간 : 총 110분 소요
  • 참가인원 : 1일 150명
  • 장애인 50% 할인: 중증(1~3급) 본인포함 2인, 경증(4급 이하) 본인 한정, 국가유공자 본인 한정 50% 할인
  • 티켓예매일정
구분 일시 기간
1차 2024. 3. 28.(목) 16시 행사기간 : 2024.4.11~4.26
2차 2024. 4. 17.(수) 16시 행사기간 : 2024.5.4.~6.2

 

 

 

 

 

창덕궁 달빛기행창덕궁 달빛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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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달빛기행 - 프로그램

 

 

 

 

 

1. 야간기행 : 해설사의 이야기를 통해 창덕궁의 역사·문화·조경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야간 기행
2. 각 장소별 특화된 전통예술공연 진행(상량정, 영화당, 연경당)
3. 안내해설 : 달빛기행을 위해 특화된 안내해설 제공
4. 관람동선 : 돈화문 → 진선문 → 인정전 → 희정당 → 낙선재 → 상량정 → 부용지 → 애련정과 애련지 → 연경당 → 후원 숲길 → 금호문

5. 가이드맵
구분 공연 내용
돈화문 집결 및 해산 규모와 품위를 함께 갖춘 창덕궁의 정문입니다
금천교   돈화문과 진선문 사이 금천(禁川)을 가로질러 놓여있는 금천교는 현존하는 서울의 다리 가운데 가장 오래된 다리입니다.
인정전   어진 정치를 펼친다’라는 뜻을 가진 인정전은 창덕궁의 정전으로 왕의 즉위식·조회·외국 사신 접견 등 국가의 중요한 의식을 치르던 공식 의례 공간입니다.
희정당   왕의 비공식적인 집무실인 희정당은 본래 숭문당이었으나 1496년 (연산 2년)에 ‘화평하고 느긋하여 잘 다스려지는 즐거운 정치’라는 의미인 희정당(熙政堂)으로 바뀌었습니다. 지금의 희정당은 1917년 화재로 소실된 것을 1920년 경복궁의 강녕전을 옮겨 재건했습니다. 내부는 카펫, 유리 창문, 샹들리에 등 서양식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낙선재   낙선재는 1847년(헌종 13년)에 지은 공간으로 헌종의 서재 겸 사랑채였습니다. 헌종은 평소 검소하면서도 선진 문물에 관심이 많았으며 단청을 하지 않은 낙선재의 모습에서 그 면모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량정 대금공연 낙선재 후원에 우뚝 서있는 육각형 누각으로 ‘시원한 곳에 오르다’라는 뜻을 가졌습니다. 은은한 달빛 아래에서 도심의 야경과 어우러진 대금의 청아한 소리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부용지,부용정 거문고 공연 부용지는 ‘하늘은 둥글고 땅은 모나다’라는 ‘천원지방’의 음양사상에 따라 조성된 왕실 연못입니다. 두 개의 기둥이 연못에 떠있는 듯한 부용정을 볼 수 있습니다.
불로문, 애련정 가극공연 왕의 만수무강을 염원하여 세운 불로문을 지나면 숙종의 연꽃 사랑을 담은 애련지와 애련정을 볼 수 있습니다. 규모는 작지만 잔잔한 아름다움과 기품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연경당 궁중무용 공연 아버지 순조에 대한 효명세자의 효심이 담긴 공간으로 궁궐 내에 사대부집과 유사한 형태로 지어진 주택입니다. 고종과 순종대에 이르러 주로 연회를 베풀고 외국 공사들을 접견하는 등 경사스러운 의례를 행하는 연회 공간으로 활용되었습니다.
후원숲길   후원 숲길을 되돌아 나오며 창덕궁의 정취와 함께 달빛기행의 여운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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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소개

 

 

 

 

 

 

창덕궁은 1405년(태종 5) 법궁인 경복궁의 이궁(離宮, 법궁 이외에 별도로 지은 궁궐)으로 지은 궁궐입니다. 처음에는 적은 수의 건물만 있었으나 역대 왕들이 주로 창덕궁을 사용하게 되면서 건물과 후원영역이 점차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으로 한양의 궁궐들이 모두 불에 타 없어졌는데 1610년(광해군 2) 궁궐 중 가장 먼저 다시 짓게 되었고, 고종 대에 경복궁이 지어질 때까지 약 270여 년 동안 실질적인 법궁의 역할을 하였습니다. 창덕궁은 창경궁과 경계 없이 동궐(東闕)로 불렀으며, 시대마다 건물과 후원을 조성하여 서울에 남아있는 궁궐 중 최대의 공간을 형성하였습니다.

창덕궁은 조선시대를 거쳐 대한제국, 일제강점기, 그리고 대한민국 시기까지 사용된 궁궐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선 후기 많은 왕이 인정문에서 왕위에 올랐고 대조전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와 같은 역사 속에서 대조전의 부속건물 흥복헌에서 1910년 대한제국의 마지막 어전회의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1917년에는 대화재로 희정당과 대조전이 불에 타자 경복궁의 강녕전과 교태전을 옮겨 지었는데, 내부를 마루와 유리창 등을 설치하여 서양식으로 꾸며졌습니다. 그리고 광복 이후에는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실 가족이 낙선재 권역에서 생활하다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비록 시대를 거치면서 많은 변형이 있었으나 1990년대부터 최대한 원형에 맞게 복원하여 현재의 모습이 되었습니다.

창덕궁은 경복궁처럼 인위적인 구조를 따르지 않고 주변 지형을 최대한 살려 자연과 조화를 이루도록 건축되었고, 특히 다른 궁궐에 비해 후원영역이 크게 조성되어 300여 년이 넘은 나무와 연못, 그리고 작은 정자 등이 자연과 어울리도록 배치되어 현재도 아름다운 경관을 볼 수 있습니다. 1997년 가장 한국적인 궁궐이라는 평가를 받아 궁궐 중 유일하게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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