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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껏 먹으면서 살도 뺀다'는 말에 반색했다가 그 효과를 보려면 시간이 좀 걸린다는 점에 실망하는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탄고지 다이어트는 단기간에 체중을 감량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라이프스타일 자체를 변화시키는 일입니다. 따라서 느긋한 마음으로 이 식단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저탄고지 다이어트 성공의 원칙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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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식단:저탄수화물 고지방 다이어트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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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고지는 아궁이에 장작을 때는 것과 같다.
장작에 라이터로 불을 붙인다고 생각해 봅니다. 몇 분 동안 라이터를 대고 있으면 한 귀퉁이에 불이 붙은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라이터를 끄는 순간 곧바로 불씨도 사그라집니다. 또 아궁이에 습기가 너무 많거나, 쓰레기가 잔뜩 들어 있거나, 너무 추워서 아궁이가 얼어 있으면 불이 잘 붙지 않습니다. 이런 때는 아궁이부터 청소해야 합니다. 또 장작불을 피울 때는 몇 개의 장작아래 종이, 마른 잎, 잔가지 등을 놓고 거기에 불을 붙인 뒤 한참 동안 부채질을 해 불을 키워줘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 장작 하나에 불이 제대로 붙으면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장작을 넣어주는데 이때도 한꺼번에 장작을 너무 많이 넣으면 자칫 여태까지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갈 수 있으니 불을 잘 살피면서 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드디어 모든 장작에 불이 붙었다면 이제부터는 불문만 열었다 닫았다 하면 밤새 불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저탄고지의 원리도 이와 같습니다. 먼저 아궁이에 해당하는 내 몸이 저탄고지 식단을 잘 받아들일 수 있도록 청소해야 합니다. 보통은 석 달, 길면 반년까지도 아궁이를 덥히고 불길을 키우는 시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시간을 인내하면서 잘 견디면 방을 데우는 것은 물론이고 쇳덩이도 녹일 수 있는 좋은 불, 충전 한 번에 서울에서 부산까지 달리는 연비 좋은 자동차가 됩니다. 체지방이 감소되어 다이어트 효과를 보는 것은 물론이고 여러 질병도 호전되는 건강한 몸이 되는 것입니다.
저탄고지는 무리한 감량보다 '건강'을 중심에 둔다
본인의 몸매에 스스로 만족하기 위해서 또는 다른 사람에게 멋지게 보이기 위해서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겠지만, 이런 식의 다이어트는 결국 자기 몸을 망치는 일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저탄수화물 식이요법으로 자연스럽게 살이 빠지는 것을 넘어 인위적으로 살을 빼려고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해서 자연스럽게 살이 빠지는 게 아니라면 몸에 무리가 오는 것은 당연한 결과이고 그렇게 해봤자 결코 행복해지지 않습니다.
저탄고지 다이어트는 내 몸의 소리에 귀 기울여 나를 알고 사랑하는 과정입니다. 자연스러운 감량 그이상으로 살을 빼는 것은 마치 공기가 가득 찬 풍선을 두 손으로 억지로 누르고 있는 상태와 같습니다. 손을 놓으면 풍선을 다시 부풀어 오를 수밖에 없습니다. 언제까지 풍선을 누르고 있을 것입니까? 억지로 몸무게를 줄이는 일은 단지 풍선을 누르고 있기 위해서 두 손이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일을 모두 포기하는 것처럼 어리석은 선택입니다. 제대로 저탄고지를 하면 미용측면에서는 어떻게 보일지 모르지만 건강을 중심에 놓고 생각했을 때 자신에게 맞는 적정 체중을 갖게 될 것입니다.
저탄고지는 '탄수화물'제한이 우선이다.
저탄고지는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것이 기본이고 전부입니다. 탄수화물을 줄이는 것과 지방을 늘리는 것을 같은 무게로 생각하기 쉬운데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좋은 지방을 많이 먹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탄수화물을 줄이는 것이 훨씬 중요하고 이 식단의 성공을 좌우하는 핵심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장 먼저 떨쳐버려야 할 것은 '우리나라 사람은 밥심으로 산다'는 생각입니다. 먹을 것이 부족하던 시절에는 정말 든든한 밥 한 그릇이 좋은 영양식이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지금은 다릅니다. 내가 먹는 밥 한 그릇은 힘으로 쓰이는 경우보다 살로 저장되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굳이 밥에 미련을 갖지 않아도 됩니다.
저탄고지를 시작하고 키토시스 상태에 빠르게 진입하려면 일단 탄수화물을 하루 20~30g미만으로 줄이는 것이 좋은데, 이것이 누구에게나 맞는 방법은 아닙니다. 사람마다 탄수화물을 줄였을 때의 반응이 각각 다르기 때문입니다.
자신에게 맞는 탄수화물 섭취량을 찾은 다음에는 단백질을 조절하면서 부족한 부분은 지방으로 채워나가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탄단지 황금비율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시작부터 탄수화물을 줄이는 것과 단백질, 지방을 늘리는 것을 뒤섞어서 하면 자기 몸에 맞는 대사를 찾기가 매우 힘들다는 점입니다.
저탄고지는 지방에 대한 거부감을 버려야 한다
탄수화물을 과감히 줄였다면 그 다음으로 걷어내야 할 것은 우리 마음속에 오랫동안 자리 잡은 '지방에 대한 거부감'입니다. 단순히 느끼한 것을 싫어하는 식성이라면 지방을 담백하게 먹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러나 지방과 관련된 막연한 공포감은 우리가 저탄고지 식단을 향해 한 발짝 더 나아가는데 큰 걸림돌이 됩니다.
물론 지방을 먹을 때도 주의해야 할 점은 있습니다. 트랜스 지방이나 식물성 불포화 지방처럼 산화되거나 염증을 일으키는 지방은 먹지 말아야 합니다. 가공으로 만들어진 대두유, 카놀라유, 옥수수유, 해바라기씨유, 포도씨유, 마가린 등이 이에 속합니다. 이와 달리 동물성 지방은 일단은 좋은 지방이라고 생각해도 됩니다. 물론 육류 속의 호르몬이나 잔류성 유기 화합물은 분명 의심의 여지가 있지만 이 부분은 앞으로 좀 더 연구가 필요한 과제라고 생각됩니다. 어쨌든 동물성 지방은 탄수화물을 다량 섭취하거나 가공식품을 먹는 것과 비교하면 훨씬 안전합니다. 그리고 동물성 지방은 포유류인 우리 인간의 몸에 좋은 작용을 하는 측면이 굉장히 많습니다.
목초사육소고기나 오메가 밸런스가 좋은 육류 등 더 좋은 동물성 지방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기는 하겠지만 그럴 여건이 안된다고 해서 너무 실망하지 말아야 합니다. 탄수화물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우리 몸의 염증 수치를 엄청나게 낮출 수 있습니다.
저탄고지는 탄단지의 강박에서 벗어나야 한다
저탄고지가 궁극적으로 건강에 좋은 식이 요법이라고 하더라도 모두에게 똑같은 공식으로 적용되지는 않습니다. 건강상의 문제나 처해진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몸 상태에 맞는 최적의 식단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기초대사량도 생활습관도 서로 다른데, 감량에 성공한 누군가의 방법을 절대적이라고 생각하고 따라 하는 것처럼 어리석은 선택은 없습니다. 처음엔 조금 더딜 수 있겠지만 나에게 딱 맞는 방법을 찾은 다음부터는 누구보다 수월하게 식단을 이어나갈 수 있고 효율적인 체중 감량도 가능할 것입니다.
나에게 가장 좋은 식단, 내 몸에 최적화된 탄단지 비율을 찾을 수 있는 것은 나를 가장 잘 아는 사람, 바로 나 자신입니다. 어떤고기를 어느 정도 먹었을 때 소화가 잘 되었는지, 채소는 어느 정도 먹으면 속이 편안했는지 등등 각 식재료와 내 몸의 궁합을 나만큼 아는 다른 사람은 존재할 수 없습니다.
이책을 처음 읽었을 때는 저탄고지 식단을 알게 되었을 때입니다. 건강한 삶을 위해 일단 저탄고지를 하기로 결심하고 막 실천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이제 다시 읽어보니 한 문장 한 문장이 더 마음에 와닿습니다. 나의 몸에 귀를 기울이고 나를 사랑하는 과정이 저탄고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에서는 자신에게 맞는 탄수화물 섭취량을 찾는 방법과 탄수화물 섭취방법도 상세하게 서술되어 있습니다.
이 책에 가득한 반짝이고 빛나는 배움으로 깨달음과 정보를 나누기 위해 나름 요약해 보았습니다. 좋은 내용과 상세한 설명으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꼭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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