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신불산 억새평원 추천 가는방법(울주오디세이,세계산악영화제)

울산 신불산 억새평원은 가을의 절정을 이루는 은빛 억새의 황홀함에 취할 수 밖에 없는 가을 여행지입니다. 풍경이 너무 멋있어서 충격적이기까지 합니다. 한 번쯤은 꼭 가보시라고 추천하는 가을여행지입니다. 

초보자 코스와 주차정보, 매점, 화장실 정보, 울주오디세이, 세계산악영화제까지 총 정리되어 있습니다.

 

 

 

 

가을 하면 떠오르는 색은 빨간 단풍, 노란 은행, 파란 가을하늘.... 거기에 하나 더해서 은색이 있습니다. 가을에 절정을 이루는 은빛 억새의 그 황홀함을 느껴보신 분은 알고 계실 겁니다. 

 

 

 

 

◈ 목차

• 가는방법 3가지
• 울주오디세이, 세계산악영화제
• 억새평원 가을여행 추천 이유
• 억새와 갈대의 차이

 

 

 

울산 신불산 억새평원 - 가는 방법

 

울산 신불산 억새평원으로 향하는 길은 여러 갈래가 있습니다. 60만 평에 이르는 억새평원에서 이리저리 거닐면서 사진으로 풍경을 담아보고 바람에 흔들리는 억새소리도 들어보세요.

 

 

 

 

1. 초보자 추천

초보자인 분들은 '울산배내 2 공영주차장'을 검색해 차로 이동한 뒤 산을 오르면 됩니다.

등산은 오전 10시 전에 시작하기를 추천드립니다. 주말에는 늦게 가면 주차자리가 없을 수 있습니다.

주차를 하고 간이화장실이 있는 곳으로 올라가면 옆길에 아주 작게 등산로 입구라고 적혀있습니다. 가로막혀 있지만 차를 못 들어가게 막아놓은 곳이니 길 따라 쭉 올라가면 됩니다.

자갈길로 평평하게 잘 되어 있고 중간에 콘크리트 길도 나옵니다. 편도 6km정도 걸으면 되는데 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간월재 휴게소에 매점도 있습니다.

 

 

 

 

 

2. 억새평원만 여행

억새평원만 보고 올 것이라면 '건암사'를 검색해 이곳까지 차로 이동한 뒤 산을 오르면 됩니다. 

단, 건암사~신불재 코스는 소요시간은 짧지만 경사가 심하고 돌이 많아 오르는데 꽤나 어려움이 있으니 등산화와 스틱이 있다면 미리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건암사에서 억새평원까지는 편도로 1시간 20 정도 소요됩니다. 신불산 최단코스입니다.

 

 

 

 

3. 등산이 목적

배내골(울산 학생교육원 부근,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배나무등골길 42)에서 출발해 배내봉-간월산-신불산-영축산 루트를 많이 이용합니다.

배내골에서 시작하는 종주코스는 편도 소요시간만 5시간 이상인 데다 영축산 방면으로 하산한 뒤 다시 배내골로 돌아가기가 꽤나 까다로워 버스를 이용한 단체 산악회에서 많이 이용합니다.

 

 

 

 

울산 신불산 억새평원 - 울주오디세이, 세계산악영화제

 

60만 평에 이르는 억새평원에는 매년 가을 산상음악제인 울주오디세이와 영화제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열려 수많은 인파가 이곳을 찾습니다.  즐길거리 많은 축제기간의  신불산도 좋습니다.

 

 

 

1. 2023 울주 오디세이

간월산과 신불산 사이, 바람을 벗 삼아 자연의 소리를 전하던 울주오디세이가 올해는 울주 산악대축전과 함께 영남 알프스의 가을을 전합니다.  콘서트는 1인 1매 예약가능합니다.

 

 

 

 

2023 울주 오디세이
콘서트 출연진	국가스텐, 송창식&함준호, 라포엠, 신영숙, 은가은
공연일자	2023년 10월 27일(금)
공연장소	영남알프스복합웰컴센터[움프시네마]
입장료	전석무료(사전예약운영) ※ 10.16(월) 11:00 사전예약티켓오픈예정입니다.
입장연령	전연령 관람가능
러닝타임	약2시간30분

 

 

 

 

 

2.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국내 유일의 산악영화제인 울산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당대의 중요한 세계 산악영화를 한데 모아 소개하면서, 산악문화의 흐름과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산악인, 영화인, 관객이 함께 참여하고 같이 만들어가는 영화제입니다.

 

 

 

제8회 울산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일정	2023면 10월 20일(금) ~ 10월 29일(일) 10일간
슬로건	함께 오르자, 영화의 산
상영작	36개국 151편
장소	영남알프스복합웰컴센터/ 태화강시네마

 

 

 

울산 신불산 억새평원 - 가을여행 추천 이유

 

전국 각지에서 자라는 억새인 만큼 억새 명소 역시 여러 군데 있지만 올 가을 추천하는 곳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억새 평원인 울산 울주군 신불산 억새평원입니다.

이 일대는 유럽의 스위스, 프랑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에 있는 알프스 산맥과 비슷하다고 하여 '영남 알프스'라고 불리는데 경남 밀양시에서 경북 청도군, 울산 울주군까지 총 7개의 산봉우리가 걸쳐 있습니다.

그중 신불산 억새평원은 신불산국립공원에 자리하고 있으며 해발고도 900~1,000m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신불산은 '신령이 불도를 닦는 산'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 우리나라 불교 대표 사찰 중 하나인 통도사가 있어 그 의미가 결코 그냥 지어진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다른 의미로 불(佛)은 마을의 중심지나 도시를 의미하기도 아는데 그래서 신불산을 성스러운 마을이 있었던 산으로 해석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신불산 일대에서는 산성의 흔적이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신불산 정상은 해발 1,159m로 가지산, 운문산, 천황산에 이어 영남알프스 봉우리 중 네 번째로 높습니다.

 

 

 

 

 

울산 신불산 억새평원 - 억새와 갈대의 차이

 

 

 

 

주로 산지에서 많이 자라는 억새는 꽃이 피면 은은한 은빛으로 빛납니다. 흔히 억새인지 갈대인지 헷갈리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줄기 위에 피는 꽃이 은색에 가까우면 억새, 갈색에 가까우면 갈대입니다.

서식지로 산이나 들에서 자라면 억새, 물가에서 자라면 갈대로 생각하기도 하지만 물가에서 자라는 물억새도 있어 서식지보다는 생김새로 구별하는 것이 쉽습니다

 

 

억새와 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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