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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열제는 아이의 열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열에 현명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해열제를 바르게 사용해야 합니다. 그래야 열로 나타나는 아이의 면역작용을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 해열제는 언제, 어떻게 사용해야 하며 해열제의 종류와 부작용까지 알아보았습니다
해열제는 언제 사용해야 할까
해열제는 아이가 열이 나서 힘들어할 때 사용합니다. 열이 많이 올라서 힘들어할 때 해열제를 복용하면 해열제의 진통작용으로 아이가 편안해질 수 있습니다. 열은 건강한 면역 작용이기 때문에 꼭 해열제를 복용해서 열을 떨어뜨릴 필요가 없지만, 아이가 많이 힘들어하는 기색이 보이면 해열제를 먹입니다.
1. 아이가 약간 처질 때 해열제를 먹이나요?
아이가 약간 처지거나 누워 있으려고 하는 정도라면 해열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열이 나면 아이는 당연히 힘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만히 누워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열을 비롯한 몸의 면역작용이 원활해지고, 병균을 잘 이겨낼 수 있습니다. 이때는 아이의 몸이 병균과 싸우기 위해 집중하고 있는 때입니다. 아이의 머리가 병균을 이겨내는 면역작용을 위해 '지금은 뛰어놀지 말고 가만히 있어'하고 몸에 지시하는 상태입니다.
2. 아이가 많이 힘들어하면 해열제를 먹입니다.
아이가 가만히 누워 있기를 힘들어하고, 잠을 못 자거나 두통, 복통, 인후통과 같이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해열제를 사용합니다. 아이가 많이 힘들어하면 열로 인해서 얻을 수 있는 면역 작용보다 힘들어서 생기는 손해가 더 클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가 힘들거나 아파서 잠을 푹 자지 못하면,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한 아이의 몸은 병균을 이겨내지 못합니다. 이때는 용량을 꼭 지켜서 정해진 시간 간격으로 해열제를 먹여야 합니다.
3. 체온은 신경 쓰지 않아도 되나요?
아이가 열이 나는데 체온을 신경 쓰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감기의 경과를 파악하기 위해서도 체온은 정확히 측정해야 합니다. 하지만 체온이 해열제의 사용 기준은 아닙니다. 체온이 올라갈수록 아이가 힘들어할 가능성도 함께 커지기 때문에 해열제의 사용빈도가 많아지는 것입니다.
해열제의 사용원칙 3가지
해열제는 체온을 내리기 위해서가 아니라 힘들 때 사용한다는 사실, 꼭 기억합니다. 이것을 바탕으로 해열제를 바르게 사용하는 원칙을 살펴보겠습니다.
1. 자기전에 체온이 오르면 해열제를 사용합니다.
보통 아이가 열이 나면 자기 전에 체온이 오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체온이 많이 오르고 컨디션이 저하되면, 몸이 편해지고 잠을 푹 잘 수 있도록 자기 전에 해열제를 사용합니다.
2. 자다가 체온이 올라도 잘 잔다면 깨워서 먹이지 않습니다.
해열제의 약효가 떨어지는 4~6시간 후에는 아이의 체온이 다시 오를 수 있습니다. 이때 체온이 다시 오르더라도 아이가 잘 자고 있다면 억지로 깨워서 해열제를 먹일 필요는 없습니다. 아기가 푹 자면서 열이라는 면역작용이 잘 작용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잘 자는 아이를 깨워서 해열제를 먹이면 건강하게 작용하는 열의 면역작용을 방해하는 것뿐만 아니라, 숙면을 하지 못해 나빠진 컨디션이 더 안 좋아질 수도 있습니다.
3. 낮에 체온이 조금 떨어지고, 아이가 힘들지 않다면 해열제는 그만
보통 아이들의 열은 밤에는 오르다가 낮에는 조금 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열이 떨어지면 아이의 컨디션이 좀 더 좋아집니다. 이때는 해열제를 복용하지 말고, 열의 면역 작용이 잘 작용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혹시 낮에도 아이가 많이 힘들어하고 아파하면 해열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평소와 같지는 않더라도 약간 쳐진 정도의 모습이라면 해열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해열제의 종류, 타이레놀과 부루펜
해열제는 크게 타이레놀과 부루펜의 두 가지 계통의 구분합니다.
타이레놀 | 부루펜 | |
성분 | 아세트아미노펜 | 이부프로펜 |
간격 | 4~6시간 간격으로 최대5번 | 6시간 간격으로 하루에 4번 |
안전성 | 정해진 용량으로 사용하면 거의 안전 | 음식과 함께 복용하면 보통 안전 간혹 위염, 위출혈의 부작용 |
종류 | 타이레놀, 챔프, 세토펜, 타노펜 | 부루펜, 맥시부펜 |
두가지 중 어느 것을 사용해야 할까요?
아이가 힘들어하고 열이 올라 해열제를 사용해야 한다면 타이레놀 계통의 해열제를 먼저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 가지 모두 큰 부작용이 있는 약물은 아니지만, 연구에 따르면 타이레놀이 조금 더 안전하다고 합니다.
해열제의 효과는 아이마다 다르고, 또 열을 내는 원인 병균에 따라 잘 듣는 해열제가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타이레놀을 복용하고 4~6시간 후에도 여전히 아이가 힘들어하면, 부루펜 계통의 해열제로 바꿔서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아이에게 부루펜이 더 잘 듣는다면 아이의 해열제로 부루펜을 쓰면 됩니다.
해열제의 부작용
해열제는 간독성, 신독성, 위출혈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부작용이 실제로 나타나는 경우는 드뭅니다. 그런데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것은 드물게 나타나는 이런 부작용이 아니라, 해열제를 먹을 때마다 나타나는 부작용입니다. 바로 아이 몸의 면역 작용을 방해하는 부작용입니다.
열은 기본적으로 아이 몸의 건강한 면역작용입니다. 아이는 열을 내면서 병균과 힘껏 싸우는데, 해열제로 열을 꺼버리면 아이의 몸은 병균을 이겨낼 수 없습니다. 그리고 열을 내보는 과정을 통해 몸의 면역력이 함께 성장하는데, 열을 제대로 내보내지 못해 면역력을 제대로 작용해보지 못하면 결과적으로 면역력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없습니다. 다시 말해서 아이를 위해 복용하는 해열제가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해열제는 꼭 필요할 때만 신중하게 복용해야 합니다.
이 책에서 강조하는 말은 잘 아파야 건강한 아이라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해열제는 아이의 열을 치료하는 약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많은 부모님들이 해열제를 먹이고, 열이 떨어지면 아이가 나았다고 오해하곤 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열은 감기나 장염, 수족구병과 같이 열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나타나는 하나의 증상일 뿐이고, 해열제를 먹여 열이 떨어져도 그 질환들이 낫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아이 몸의 면역작용을 방해해서 질환이 낫는 과정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해열제의 사용을 줄이고 아이가 힘들어할 때만 사용해야 합니다. 줄어드는 해열제 사용만큼 아이는 열의 면역작용을 효과적으로 이용해 병균을 잘 이겨낼 수 있고, 면역력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이 책에 가득한 반짝이고 빛나는 배움으로 깨달음과 정보를 나누기 위해 나름 요약해 보았습니다. 좋은 내용과 상세한 설명으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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