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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은 기회의 문제가 아닌 선택과 결정의 문제입니다. 삶은 멋진 선물이자 기회입니다.  그 삶을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가는 우리의 선택입니다. 후반의 인생에 두려움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이 책을 통해 노후의 생활에 대해 알아보고 필요한 것, 마음가짐도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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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의 생활

 

1. 내 삶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시기

노후의 삶은 오히려 전반의 삶보다 보람 있고 더욱 아름다울 수 있습니다. 경쟁과 책임에 얽매여 있던 전반과 달리 내 삶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노후의 삶이야말로 생애 최고의 선물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깨달아야 합니다. 최고의 선물인 노후를 불행하고 어둡게 묘사하거나, 노후 준비를 조급하게 서두르게끔 부추기는 온갖 기사, 주장, 통계는 무시해야 합니다. 내가 삶의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누구에게도 의존하지 않는 주체적인 노후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매일의 삶에서 내가 존재하는 목적, 내가 사회에 기여할 것, 소중한 꿈을 이루어가는 보람이 가득한 삶을 충분히 만들 수 있습니다. 

 

2. 이제 당당하게 ‘아니오’를 말할 수 있는 시기

어린 시절 부모에게 의존해 살아오는 동안에는 본인의 의지대로 행동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행여 부모의 눈 밖에 나면 안락한 의식주를 포함하여 많은 희생이 따르기 때문에 부모와 가족의 의지를 거스를 수 없었습니다. 또 사회에 나가서는 처한 위치 혹은 인간관계에 해가 될까 봐 ‘아니요’라는 말을 차마 꺼내지 못합니다. 또한 거절하지 못하는 성격 때문에 금전적 피해를 입기도 합니다. 그러나 노년기에는 단호한 거절이 나를 위해서뿐만 아니라 좋은 인간관계 유지를 위해서도 더 유익한 선택임을 알고 있기 때문에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나의 삶이 의존적이지 않으면 거절할 수 있는 힘이 생기게 됩니다.

노후에 진짜로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그저 살기에 불편하지 않은 내 집이 있고, 건강한 몸으로 일할 수 있고,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이 함께한다면 부러울 게 없지 않겠는가. 물론 젊은 시절 축적한 부를 누리며 살 수도 있고, 60~70대에도 얼마든지 새로운 도전에서 큰 성취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노후의 삶에서  큰 굴곡 없이 가치 있는 날들을 살아가기 위해 10억 원이 넘는 돈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적은 소유로도 더 큰 행복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충분히 해낼 수 있습니다.

노후의 생활을 단순화합니다.

 

1. 소유를 단순화합니다.

2. 관계를 단순화합니다.

3. 재정을 단순화합니다.

4. 시간을 단순화합니다.

단순화가 시사하는 바는 이렇습니다.

사실 우리의 삶에서 중요하고 가치 있는 것들은 대부분 공짜라는 사실입니다. 대자연, 맑은 물과 시원한 바람, 밝은 햇살, 반짝이는 별들, 사랑과 배려심, 존경심, 마음의 평화 등 삶에서 꼭 필요하지만 돈으로 살 수는 없지만 무한정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삶에서 별로 필요하지 않은 것들은 대부분 비싼 돈을 치러야 합니다. 명품백, 고급 포도주, 보석 같은 물건과 체면, 유행, 과시에 대한 욕구 등이 그런 것들입니다. 삶을 단순화한다는 것은 그러한 불필요함이 중요한 가치를 침해하지 않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내 삶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드는 비결이 ‘단순화’에서 나온다는 점입니다.

이사에 대한 거부감을 버려야 합니다

이사에는 비용이 따르고 귀찮은 일이 적지 않아 가능한 한 피해야겠지만, 과거처럼 집이 평생의 보금자리라는 생각이 적용되기는 어려운 시대입니다. 또 너무 변화가 없는 삶도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특히 자녀 양육이나 교육 때문에 주거지 선택에 한계를 가졌던 전반과는 달리 후반에는 살고 싶은 어디라도 가볍게 옮길 수 있지 않겠습니까? 집에 대해서는 주거지 이상의 특별한 가치를 부여하지 않습니다.

모든 문제는 마음에서 비롯됩니다.

모든 과제들이 결국 마음가짐에서 출발합니다. 따라서 나이와 건강, 돈과 일, 삶의 질 등 모든 주제들이 어떤 태도를 지니고 있는가에 좌우됩니다. 스스로 젊게 살면 늙지 않는 것이고 소유에 대한 집착을 정리하면 경제적 자유를 얻는 것이며 평생 일하겠다고 마음먹으면 노후에 대한 불안감도 없어집니다. 


모든 것이 마음에서 비롯됩니다.

부정적으로 보면 세상이 한없이 힘들게 보이고 긍정의 눈으로 보면 곳곳에 희망의 싹들이 보입니다. 노후도 불안한 눈으로 바라보면 조바심이 나고 마음에 그늘이 지는 법입니다.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태도’가 아니겠습니까? 노후의 삶은 앞으로 벌어질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서 어떤 마음가짐으로 대할 것인가에 따라 미래의 모습이 결정될 것입니다.

 

새로운 도전에 첫발을 내디뎌야 합니다
선택은 나에게 달려 있습니다. 나에게 부여된 잠재력을 감사의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그것을 최대한 활용해야합니다. 만약 전반의 삶에 불만이 있다면 그것은 나의 능력이 부족했기 때문이 아니라 충분한 능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잘못된 길로 접어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제 비로소 새로운 출발선에 서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와 같은 방식, 혹은 남들이 걷는 방식으로 살아갈 수도 있고 다른 원칙으로 살아갈 수도 있습니다. 그 선택이 나의 몫입니다.

책에 가득한  반짝이고 빛나는 배움으로 깨달음과 정보를 나누기 위해 나름 요약해 보았습니다. 감동적인 책입니다.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느낀점: 나이라는 것은 인간이 만들어낸 숫자에 불과하며, 의식하지 않는 한 자신이 몇 살인 가는 정말 아무런 의미가 없는 숫자일 뿐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알게 되었습니다. 나의 노후생활을 잘 준비하고 헤쳐나가는데 큰 도움이 된 책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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