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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국가건강검진제도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국가건강검진을 하고 결과지를 보면 궁금해지는 항목이 있습니다.  궁금해지는 항목을 이 책에서 상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 내용을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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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가입자 중 비사무직 근로자는 1년에 1, 사무직 근로자는 2년에 1회 국가건강검진을 시행합니다. 연령의 제한은 없습니다. 직장 가입자가 아닌 사람은 만 20세 이상을 대상으로 2년에 1회 실시합니다. 특정 나이에만 추가되는 항목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예를 들어, 골다공증 검사는 만 54, 66세 여성에서만 시행) 고지혈증 항목은 4년 주기로 (남자는 만 24세부터, 여자는 만 40세부터)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 중요 검사항목으로는 5대 암 검진이 있습니다. 5대 암이란 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간암입니다. 각각의 항목은 비수면 위내시경( 40세 이상, 1/2), 분변잠혈검사( 50세 이상, 매년), 유방촬영( 40세 이상 여성, 1/2), 자궁경부세포검사( 20세 이상 여성, 1/2), 간초음파와 간암표지자검사( 40세 이상, 2/1)가 있습니다.

     

    1. 혈압이 높다는 진단

    고혈압이란 무엇인가? 혈압이란 혈액이 혈관벽에 미치는 압력을 의미합니다. 고혈압이란 높은 쪽 혈압(수축기 혈압) 140mmHg 이상이거나 낮은 쪽 혈압(이완기 혈압) 90mmHg 이상일 때로 정의합니다. 그리고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이 각각 120mmHg, 80mmHg 미만을 모두 만족할 때 정상 혈압이라고 합니다. 혈압은 측정 전 최소 5분 이상 조용한 환경에서 안정을 취해야 합니다. 또한 측정하기 최소 30분 전에는 알코올이나 카페인 섭취, 흡연을 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리고 1~2분 간격을 두고 적어도 2회 이상 혈압을 측정해야 합니다. 혈압이 높게 측정되면 최소 10~15분 이상 등받이 있는 의자에 편하게 앉아서 쉰 다음에 다시 측정해 봅니다.

     

    2. 어지러우면 다 빈혈이다?

    빈혈에 이르는 3가지 오류

    첫째, 어지럽다고 다 빈혈은 아닙니다. 빈혈의 대표적인 증상이 어지럼증이기는 하지만, 빈혈은 어지럼증 원인의 일부만을 차지합니다. 어지럼증의 원인은 이석증, 평형감각을 담당하는 전정기관 이상, 중추신경계 이상, 순환기계 이상, 기립성저혈압, 전해질 이상 등 매우 다양합니다.

    둘째, 빈혈 중에 철분이 부족한 철결핍성 빈혈이 가장 흔하기는 하지만 비타민B12 결핍성 빈혈, 엽산 결핍성 빈혈, 만성질환에 의한 빈혈, 용혈성 빈혈 등 다른 종류의 빈혈도 있습니다. 따라서 빈혈이 있다고 해서 모두 다 철분제를 먹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셋째, 철결핍성 빈혈의 흔한 원인은 출혈입니다. 부인과 질환에 의한 월경 과다가 원인일 수도 있고, 위나 장에서 일어나는 출혈이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3. 공복혈당이 높다?

    공복혈당이란 8시간 이상 금식 후 측정한 혈액 내 포도당 수치입니다. 정상 수치는 100mg/dL 미만입니다. 원칙적으로는 서로 다른 날 공복혈당을 측정해서 두 번 모두 126mg/dL 이상 측정될 경우당뇨병이라고 진단할 수 있습니다. 검진 결과를 보면 공복혈당이 100mg/dL 이상인 경우가 있습니다. 정상도 아니고 당뇨도 아닌 100~125mg/dL는 뭘까요? ‘공복혈당장애라고 부릅니다. 이는당뇨병전단계에 포함됩니다. 당뇨병전단계는 특별한 증상이 없고 의사가 약을 처방하지 않기 때문에병이 아니다라는 생각에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당뇨병전단계(또는 공복혈당장애)라는 말을 들으면 경각심을 가져야 합니다. 당뇨병전단계는당뇨병과 상관없는 상태가 아닙니다.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당뇨병으로 가는전 단계입니다. , 추후 당뇨병으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지만 아직은 약물 치료 없이 생활습관 교정을 먼저 시도해 볼 수 있는 상태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당화혈색소(HbA1c)는 공복 여부와 관계없이 검사가 가능합니다. 또한 최근 2~3개월간의 평균적인 혈당 조절 정도를 잘 반영하므로 당뇨병을 진단할 때 가장 많이 쓰이는 검사입니다. 당뇨병 환자를 치료하고 추적 관찰할 때도 기본이 되는 검사입니다. 당화혈색소가 6.5%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합니다. , 공복혈당이 126mg/dL 이상으로 측정된 날 당화혈색소까지 6.5%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합니다. 또는 서로 다른 날 측정해 두 번 모두 당화혈색소가 6.5% 이상이 나와야 당뇨병으로 진단합니다. 당화혈색소는 5.6% 이하가 정상입니다. 중간 수치인 5.7~6.4%는 무슨 의미일까요? 그것 역시 당뇨병전단계를 의미합니다.

     

    4. 고기도 잘 안 먹는데 고지혈증?

    고지혈증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그대로 풀어보면 혈중 지질이 ‘높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중성지방이나 LDL 콜레스테롤이 높거나 HDL 콜레스테롤이 낮은 모든 경우를 포함하는 정확한 용어는이상지질혈증입니다. 같은 총 콜레스테롤 수치를 보여도 아래 3가지 지질 수치들이 전혀 다른 양상을 보일 수 있으므로 총 콜레스테롤 자체보다는 각각의 항목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HDL 콜레스테롤은 주로좋은 콜레스테롤또는혈관 청소부라고 불리고 LDL 콜레스테롤은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립니다. 우선 총콜레스테롤은 혈중 내 전체 콜레스테롤을 반영하는 수치입니다. 따라서 같은 총콜레스테롤 값을 가진 환자에서도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값은 각기 다를 수 있습니다.

     

    5. 술도 안 마시는데 지방간?

    지방간이란 간 내에 지방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축적된 상태로 5% 이상의 간세포에 지방이 침착된 경우로 정의합니다. 지방간은 크게 두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알코올성 지방간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입니다. 술 안 마셔도 과체중이면 걸리기 쉽습니다

     

    6. 위내시경

    위염이라고 다 약을 먹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위내시경을 하고 나면 환자가 가장 흔히 듣는 이상 소견은만성 표재성 위염입니다. 표재성 위염이란 만성위염의 한 가지 형태로 위 점막에만 염증이 있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주로 내시경에서 위 표면에 불규칙한 발적, 약간의 출혈 또는 붉은 줄들이 보입니다. 보통위염이 좀 있으시네요라고 듣게 됩니다. 이러한 표재성 위염은 있다가도 없어지고 없다가도 또 생길 수 있습니다. 표재성 위염은 한번 생겼다고 해서 꼭 평생 가는 것은 아닙니다. ‘위 점막이 여러 자극들에 의해 반복적으로 생채기가 나서 생긴 변화라고 비유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속 쓰림,소화불량 등의 관련 증상이 없다면 굳이 약 먹을 필요가 없습니다.

     

    책에 가득한  반짝이고 빛나는 배움으로 깨달음과 정보를 나누기 위해 나름 요약해 보았습니다. 좋은 정보가 많은 책입니다.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느낀점: 건강검진을 받고 결과지를 보면 '정상'인지 아닌지만 보게 됩니다. '정상'이라고 되어 있으면 건강하네 하면서 별 신경 쓰지 않습니다. 이 책에서 보면 매년 결과지를 비교해 보는 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정상이거나 정상이 아니거나 수치가 달라졌는지 확인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합니다. 저도 이제는 매년 수치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확인해 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새롭게 알게 된 많은 내용들 덕분에 건강을 더 잘 챙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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