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카테고리 없음

피부에 헛돈쓰지 마라

비단향꽃무63 2023. 1. 11. 17:00

목차



    아름다운 피부는 타고난다’ ‘피부는 흡수기관이 아니라 좋은 걸 발라도 소용없다’ ‘노력해도 피부는 어차피 늙는다등 다소 충격적이고도 좌절감이 밀려드는 이야기가 펼쳐질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이라도 불편한 진실과 마주해야 합니다. 본질을 알면 휘둘리지 않고 제대로 알면 헤매지 않아 진짜 아름다움을 찾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부터 우리의 오랜 고정관념을 바꾸어 볼까요?

     

     

     

     

     

    피부에 헛돈쓰지 마라

     

     

     

     

    피부의 특성은?

    유전적으로 결정됩니다.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먼저입니다. 불편한 진실이지만 피부는 타고납니다. 누구나 노력하면 좋아질 거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좋은 피부는 타고나는 겁니다. 유전이라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타고나기를 문제가 있는 피부로 태어난 경우라면, 이를 완벽하게 좋은 피부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열심히 노력하면 아주 잘 타고난 사람 바로 아랫단계까지는 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절대로 원래 잘 타고난 사람을 따라잡을 수는 없다는 겁니다. 직설적으로 말하면모든 게 유전이니까 타고난 대로 살라는 겁니다. 욕심부리지 말고. 욕심부린다고 될 일이 아니니까. 좀 더 부드럽게 말하자면 타고난 피부를 인정하고, 각자의 피부 장점을 잘 살려가자는 겁니다.

     

     

     

     

    건강한 피부 VS 아름다운 피부

    건강한 것과 아름다운 것의 차이를 수학적 명제로 설명해 보겠습니다. 모든 자연수(natural number)는 실수(real number).’ 맞나요? 맞죠. 그럼, ‘모든 실수는 자연수다는 어때요? 이건 맞지가 않죠. 피부도 마찬가지입니다. 건강한 피부가 모두 예쁘지는 않지만, 건강하지 않으면서 예쁜 피부는 없습니다. 건강한 피부가 더 넓은 개념입니다. 예쁜 피부를 원한다면 먼저 피부가 건강해야 합니다. 거울을 봐서 별로 불편하지 않으면서 남들이 뭐라 해도그런 거 신경 안 써. 난 괜찮아라고 말할 수 있는 상태가 되면 건강한 피부를 가질 수 있습니다.

     

    피부는 위아래가 다르다. 가슴아래는 누구나 건성

    가슴 라인 위로는 성인 중 20~30%가 지성 피부, 대다수는 중성, 1~2%만 건성 피부입니다. 반면 가슴 라인 아래에는 피지선 자체가 없기 때문에 모든 사람이 다 건성피부입니다.

     

     

     

     

    피부는 흡수기관이 아니라 방어기관

    피부는 완벽한 방어 기관입니다. 피부가 온전하면 외부로부터 몸 안으로 균이 들어올 수 없습니다. 피부는 방어 기관이지 흡수 기관이 아닙니다. 이 사실을 오해하기 때문에 화장품을 바르면 화장품 성분이 피부에 흡수가 돼서 피부가 좋아질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겁니다. , 피부는 무언가를 받아들이는 입구가 아니기 때문에발라서흡수 효과를 볼 수 있는 조직이 아닙니다. 그러니 고가의 비타민-C 화장품이나 콜라겐 화장품 등 피부에 좋은 성분이 듬뿍 들어 있는 제품이라고 해도 바르는 순간 피부 표면에 잠시 보습 효과를 줄 뿐 다른 효과는 거의 기대할 수 없다고 보면 맞습니다.

     

    수면, 식사, 스트레스 3가지

    돈은 많이 안 들면서 합리적으로 젊어지는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일단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세요. 잠을자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세끼 식사를 가능하면 제시간에 정량으로 반드시 챙겨 드십시오. 뭘 먹는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아침에 삼겹살을 먹어도 되고, 점심에 피자를 먹어도 좋습니다. 대신 시간을 맞춰 거르지 말고 드십시오. 마지막으로 하루에 한 시간씩 꼭 운동을 하십시오. 어떤 형태의 운동도 좋습니다. 출근할 때 계단을 올라 다니든지, 학교나 회사 근처를 한 바퀴 돌든지 자기 능력에 맞게 꾸준히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십시오. , 야외 운동을 할 때는 자외선 차단제를 반드시 바르십시오. 이 정도만 지키면 피부가 이전보다 반짝반짝, 탱글탱글해집니다. 운동이 유전까지 바꾸지는 못하지만 스트레스는 해결해 줄 수 있습니다.

     

    피부 건강은 정확한 정보, 합리적인 판단, 그리고제대로 된돈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피부로 인해 스트레스받지 않고, 내 피부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면서 매 순간 삶 안에서 행복을 찾아가시길 바랍니다. 자신의 피부에 대해 단순히 미용적인 면보다는 건강이라는 관점으로 살피면서 조금은 여유를 갖고 긍정적으로 바라봐도 좋습니다.

     

     

     

     

    책에 가득한  반짝이고 빛나는 배움으로 깨달음과 정보를 나누기 위해 나름 요약해 보았습니다. 감동적인 책입니다.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느낀점: 화장품광고 모델처럼 아름다운 피부를 가지고 싶은 건 모든 사람들의 욕망입니다. 그 욕망을 근거로 화장품회사가 돈을 버는구나. 피부는 타고나는구나. 타고난 아름다운 피부를 가진 사람이 화장품광고 모델이 되는구나. 내가 그 화장품을 바른다고 달라지지 않는구나-하고 알게 되어 후련합니다. 비싼 화장품에 목메지 않아도 되니까요. 저자에게 감사한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