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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준비, 알아두어야 할 내용

비단향꽃무63 2023. 1. 13. 17:00

목차



    결혼식은 자주 하는 것도 아니고 평생에 한번, 또는 한번더 할까 말까 합니다. 그래서 잘모르고 자신에게 막상 닥치게 되면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어려움이 많습니다. 신랑신부뿐만아니라 부모님들도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결혼식을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될 내용들을 간략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책표지
    저자: 경기새댁

     

    1. 상견례

    결혼식을 준비하며 처음 하는 일은 양가부모님이 만나는 상견례입니다.

    어디에서?

    가장 최악의 선택은 중간 지점에서 만나는 것입니다. 양 쪽에서 모두 욕을 먹을 생각이 아니라면 이 선택지는 과감히 포기합니다. 한 쪽이 이동을 한다면 다른 한쪽은 감사하면서도 죄송한 마음으로 손님을 맞이하는 자세를 보이기 쉽지만, 양가 어른들이 모두 이동해야 하는 위치는, 부모님들의 고생을 알아주는 이가 없으니 그 불똥이 상견례 자리에서 점화될 가능성이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식사비용은?

    일반적으로는 신랑 신부가 반반씩 부담하지만, 한 쪽 집의 이동시간이 오래 걸렸다면 감사의 의미로 상대 쪽이 내는 편이 보기에 좋습니다.

    메뉴는?

    양가 부모님의 입맛을 미리 파악하여 준비합니다. 식대는 명 당 5만 원 선에서 잡는 것이 보통입니다. 어른들이 도착하시기 전에 신랑, 신부가 미리 메뉴를 정하거나, 예약 시에 메뉴를 확정하여 어른들께 메뉴판과 가격을 보여드리지 않는 것도 예의 중에 하나입니다.

    무엇을 얘기할 것인가?

    무난한 이야기의 주제는 서로가 살고 있는 지역이나 아버님들의 취미 생활 같은 것이고, 종교가 같다면 종교 이야기 역시 나쁘지 않습니다. 직접적으로 결혼 준비 과정이나 비용에 대한 이야기, 예물 예단의 합의 같은 것들은 서로에게 실례가 될 수 있으니 부모님께 이 부분은 언급하지 말아 달라 부탁드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술을 준비하거나 선물을 준비하는 것도 분위기를 풀기 위한 방법인만큼 적절히 이용하도록 합니다.

    시간은?

    상견례는 길어도 2시간을 넘지 않으며, 빠르게 마무리 된다면 1시간 만에 끝이 나더라도 흉이 아니므로 분위기를 보고 음식 나오는 속도를 조절하여 편안한 분위기를 유도하도록 합니다.

     

    2. 웨딩홀

    웨딩홀 계약은 빠르면 빠를수록 원하는 날짜와 시간, 홀을 선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질뿐더러,예식 성수기인 봄, 가을에 결혼을 예정하고 있다면, 아무리 늦어도 6개월 전에는 예식홀 계약을 마무리해야 합니다.

     

    3. 폐백

    폐백은 요즘 생략하는 경우가 많지만, 친척이 많다면 '절값'을 넉넉히 받아 신혼여행비로 사용할 수 있으니 생각해 볼 필요도 있습니다. 폐백에 참여하는 집안어르신들은 절값’을 폐백봉투에 넣어 미리 준비해 가는 것도 좋습니다. 폐백을 도와주는 수모비와 드레스를 잡아주는 헬퍼비는 현금으로 준비하여 당일 전달하며, 7만원에서 15만원 정도로 책정되며 이 역시 웨딩홀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그리고 폐백음식은 보통시댁으로 가져가서 시댁 어른들이 뒤풀이를 할 때 안주로 삼으니 음식 수를 너무 적게 하는 것보다는 4가지 이상으로 맞추는 것이 이래저래 마음이 편할 것입니다.

     

    4. 드레스

    드레스 투어 때는 한 업체 당 적게는 3벌에서 많게는 5벌 정도를 입지만, 평균 3~4벌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미리 드레스를 입어 볼 때 추가금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추가금 발생을 원하지 않는다면 추가금 발생 여부를 스텝에게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투어 시 업체마다 피팅비3만 원이 발생하는데 이는 현금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5. 예물과 예단

    예물은 신랑과 신부가 양 가정에서 받는 물품이라고 보면 이해가 쉽습니다. 신랑 신부의 커플링, 신랑의 시계나 양복, 신부의 액세서리 세트나 명품백 같은 것들을 통칭합니다. 다른 예물과는 달리 커플링은 스튜디오 촬영 전에 받을 수 있도록 촬영 한 달 전에는 계약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예단은 신부의 가족들이 신랑의 가족에게 보내는 선물입니다. 신부 측에서 먼저 신랑 측에 예단을 보내게 되는데 이 때는 예단3종 세트라고 불리는 이불세트+식기세트+은수저세트가 기본으로 여기에 화장품이나 명품백, 양복 등이 함께 가기도 합니다. 예단을 간소화 하자는 이야기가 나왔거나 현금 예단을 하기로 했다면 애교 3종 세트라고 불리는 손거울+귀이개+청색홍색주머니를 선물합니다. 예단을 받았다면 시댁에서는 빈 손으로 돌려보내지 않는 것 역시 예의입니다. 보통은 현금 봉투를 준비했다가 신부 측에 보내거나, 혼수집 마련에 도움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문에 현금 예단을 한 경우에는 절반 정도의 금액을 다시 신부 측에 돌려보내는 것입니다.

     

    책에 가득한  반짝이고 빛나는 배움으로 깨달음과 정보를 나누기 위해 나름 요약해 보았습니다. 도움이 많이 되는 책입니다.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느낀 점:부모의 입장에서 아직 결혼식을 준비해 본 적이 없어서 이렇게 알게 된 것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책에서는 더 자세한 내용과 사례들이 있어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특히 신랑신부님 뿐만 아니라 부모님들도 꼭 미리 알고 있어야 할 내용이 많습니다. 큰 도움이 되어 저자에게 감사한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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